[고국에 우리 회사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종종 해외의 선진 기업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방송으로 지켜보며 흐뭇해한다. 이는 전 세계 어느 국민이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에도 글로벌 기업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이집트인의 모습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MBC와 같은 위치를 점하고 있는 방송사 DMC의 이다.
지난 5월 13일, ‘한국 편’의 1회차 주인공 원익아이피에스 신제품개발팀 카릴카림 님이 씩씩한 걸음으로 일터인 진위 본사에 들어섰다. 여느 때였으면 단잠에 빠져 있을 토요일 오전이었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아랍권 전역에 송출되는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원익아이피에스와 자신의 업무 및 일과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기 때문. 그가 설렘 담긴 목소리로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입사 후 우리 회사 특유의 포용적이면서도 유연한 조직 문화에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는데요. ‘Global No.1’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는 원익아이피에스에서의 업무와 일상을 이집트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집트는 반도체 관련 산업이 전무하다시피 한데,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선진국의 글로벌 기업에서는 이런 첨단 산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얼마 뒤 제작진이 진위 본사에 도착했다. 아랍어로 반가움을 전한 카릴카림 님은 먼저 4층 로비로 제작진을 안내한 뒤 회사와 자신의 업무에 대해 두루 소개했다. 아울러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동선과 촬영 내용을 사전에 조율했다.
[남다른 ‘원익 사랑’으로 결심한 방송 출연]
제작진은 카릴카림 님의 실제 업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1층 로비에서의 출근 장면부터 7층 업무 공간에서 컴퓨터로 제품을 설계하는 모습, 업무 수첩을 정리하는 모습 등을 꼼꼼하게 촬영했다. “우리나라의 유명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가 원익아이피에스가 아니었다면 출연을 고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저는 우리 회사의 훌륭한 업무 환경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내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이 방송을 보는 이집트인과 아랍 사람들이 한국의 원익아이피에스를 포함한 해외 곳곳에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과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과감하게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정부의 외국인 장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온 카릴카림 님은 어학당과 기계공학 학사 과정을 거쳐 작년 7월 원익아이피에스에 입사했다. 유능한 기계공학 엔지니어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품은 해외 청년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장비 기업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었다고, 카릴카림 님은 진심 어린 어조로 말했다
[외국인 사우가 인정한 글로벌 기업의 품격]
사무실을 나선 카릴카림 님과 제작진은 곧이어 방진복으로 갈아입었다. 설비테스트실에서 일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함이었다. 신제품개발팀의 업무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었기에 제작진과 카릴카림 님 모두 촬영에 신중을 기울였다. 평소 그대로의 업무 모습을 선보인 뒤 방진복을 벗는 카릴카림 님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사내 촬영을 마친 뒤 바깥으로 나온 제작진은 원익아이피에스 진위 본사의 외경을 다양한 각도로 담은 후 촬영 장비를 차에 실었다. 카릴카림 님이 제작진과 인터뷰하러 가기 전 원익인으로서의 포부와 목표에 관해 이야기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DEIB(다양성·형평성·포용성·소속감: Diversity·Equity·Inclusion·Belonging)’를 중요한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구성원으로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원익아이피에스는 DEIB가 아주 잘 정착돼 있어 어느 나라 사람이 와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좋은 회사의 일원이 된 만큼, 앞으로도 제가 맡은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습니다!”
[미니 인터뷰]
카릴카림 님 원익아이피에스 신제품 개발팀
“우리나라 사람들과 아랍권 국민들에게 원익아이피에스를 소개할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gypt Can>에 저의 업무와 일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해 주신 우리 회사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7월에 방영될 이번 방송을 계기로 보다 많은 외국인 전문가가 ‘Global No.1’으로 향하는 원익아이피에스의 행보에 동참해 주신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저도 세계를 향한 우리 회사의 여정에 기쁜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