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아이피에스와 가족의 설레는 첫 만남]
회사는 직장인 대다수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자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소중한 일터다. 그렇기에 가족들은 늘 서로의 직장을 궁금해한다. 하지만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직장에 가볼 일은 거의 없으며, 특히 보안이 철저한 회사는 더더욱 그 안을 들여다보기 어렵다. 원익아이피에스가 지난 5월 20일 ‘원익아이피에스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한 배경이다. 행사 안내에 나선 원익아이피에스 조직문화팀 맹채연 님이 뜨거웠던 신청 열기에 관해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원익아이피에스 사우 60가족을 모시게 됐는데요. 생각 이상으로 신청하신 사우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경쟁률이 무려 3:1에 달할 정도였죠. 그만큼 가족이 다니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대한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많이 마련했습니다.”
임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총 224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각각 2그룹씩, 총 4그룹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귀중한 토요일을 할애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최대한 즐겁고도 쾌적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함이었다. 오전 10시 50분을 조금 넘긴 시각, 손을 맞잡은 사우와 가족이 하나둘씩 원익아이피에스 본사 정문을 통과했다. 그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설렘과 기쁨이 새겨져 있었다.
[임직원 가족만을 위한 ‘행복의 놀이공원’]
“가족 여러분 환영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분홍색 어깨띠에 반가운 마음을 가득 담은 행사 주관 사우들이 미소 가득한 얼굴로 행사 참가 사우와 가족을 맞았다. 낯선 곳에 왔다는 어색함도 잠시, 아이들이 잰걸음으로 주차장에 마련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비눗방울 놀이에 다가섰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MZ세대 사우도 이때를 기회 삼아 미끄럼틀에 몸을 실으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갔다.
몸과 마음을 가볍게 푼 사우와 가족이 1층 로비에 들어서자, 원익아이피에스의 CI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안내 데스크가 이들을 반겼다. 가족들의 목에 손수 명찰을 걸어주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손길에서 정성이 묻어났다. 사우와 가족이 옹기종기 포토존에 앉자, 행사 담당 사우들이 재빨리 카메라를 꺼내 그 모습을 담았다. 원익아이피에스와 함께 찍은 첫 번째 가족사진이었다.
본 행사는 주로 9층에서 이뤄졌다. 이현덕 대표의 환영 영상과 퀴즈를 곁들인 회사 소개로 원익아이피에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가족들은 마술공연, 가족사진 촬영,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과학 키트 만들기 등을 두루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배경음악과 곳곳을 누비며 풍선을 선물하는 피에로, 맛있는 음식과 가족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는 행사 담당 사우들의 친절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유명 테마파크 부럽지 않은, 임직원 가족만을 위한 ‘원익아이피에스 놀이공원’이 바로 그곳에 펼쳐져 있었다.
[임직원의 가족도 원익아이피에스의 가족입니다!]
“여기가 당신이 말한 그곳이야?” 가족들은 그동안 수화기를 통해 전해 들을 수밖에 없었던 미지의 공간, 이를테면 사내 카페와 식당, 휴게공간과 회의실, 헬스장과 힐링 안마의자실 등을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각 공간이 상상 이상으로 알차게 마련돼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들의 안도와 만족의 눈빛이 사우들의 눈과 맞닿은 순간, 자신의 일터에 대한 자부심과 이러한 공간을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초청행사를 마련해 준 회사에 대한 애사심으로 인해 사우들의 어깨가 활짝 펴졌다.
각자 일하는 공간을 소개하는 사옥 투어도 이어졌다. 사우들은 가족들과 함께 실제로 일하는 자리에 가서 업무와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사우들은 이날 행사 내내 동료들에게 가족들을 소개했으며, 가정과 관련된 이런저런 담소를 나눴다. 이러한 시간은 앞으로 일터에서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현덕 대표가 환영 영상을 통해 임직원 가족들에게 전했던 말이 절로 떠올랐다. “임직원의 가족도 원익아이피에스의 가족입니다!” 원익아이피에스 가족 초청 행사가 끝날 무렵, 이 말은 어느새 실현돼 있었다.
[미니인터뷰]
박영헌 님 제어설계1팀
“가족들이 제가 일하는 곳에 온 것 자체를 무척이나 좋아해 줬어요. 게다가 회사 곳곳의 환경이 매우 좋아서 어깨가 으쓱 올라갔습니다. 회사에서 준비해 주신 다양한 이벤트도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어요. 덕분에 우리 가족도 원익아이피에스의 가족이 됐습니다. (웃음) 오늘 정말 행복했습니다!”
최정원 님 소프트웨어팀
“첫째 아들이 얼마 전부터 계속 ‘아빠 회사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운 좋게 가족 초청 행사에 당첨돼서 그 꿈이 실현됐습니다! 아이들이 여러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워했던 모습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아내에게 저의 일터를 보여줄 수 있어 보람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