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환골탈태한 이천사무소]
지난 5월 13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뤘던 이천사무소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현덕 대표와 반도체 2본부 총괄 박성기 사장, CS 엔지니어 대표 김민철 부장과 사무실 임직원이 두루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는 이천사무소의 설립 배경과 과정, 현황과 앞으로의 사용 계획이 간략하게 발표됐다. 이현덕 대표는 “이천사무소 개소와 입주를 축하드린다”라며 “이로써 우리의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SK하이닉스에 더욱 밀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개소가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직원들의 만족이 고객 만족과 최상의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의 커다란 호응과 박수가 이어졌다.
케이크 커팅을 마친 이현덕 대표는 이천사무소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이천사무소가 내실 있게 꾸며졌다”는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세부적인 꾸밈새를 꼼꼼하게 가다듬고 개선・보완해야 할 점을 전달하는 데에도 시간을 쏟았다. 원익아이피에스의 이천사무소 개소식은 이렇듯 설렘과 만족감 속에서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이론과 실전을 아우르는 CS전문교육장]
한편 이천사무소 3층에는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CS전문교육장이 들어섰다. 신입사원 교육뿐 아니라 기존 직원들의 재교육 및 보강 교육에도 앞장서게 되는 ‘CS 교육의 요람’이다. 1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이론교육장과 7개 과정 35개 세부 아이템으로 구성된 실습교육장, 교육장 전용 사무실과 창고가 두루 마련되어 있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실전적 CS 교육이 가능하다.
이곳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고객지원3팀 최광업 부장은 “신입사원부터 과장급까지, 직책별 요구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CS 전문교육장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신입사원은 반도체 기본 교육과 실습 교육, 사원에서 대리급은 실습 및 제어 교육, 과장급은 고장 분석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시간도 2~5일로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은 물론 업무 만족도까지 두루 높이는 전문적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게 최광업 부장의 굳은 각오다.
이천사무소 개소식이 한창인 와중에도 CS 전문교육장의 교육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3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2명이 5일 일정의 신입사원 기본교육을 이수하는 중이었다. 나란히 인턴을 거친 후 정식 입사한 고객지원3팀 김진영・서순호 사원은 클린룸의 이해 및 입장 시 주의사항・반도체 전체 공정・담당 설비의 배치와 역할・설비 파트별 명칭 및 기능・사내 온라인 시스템 등을 두루 배웠다. 김진영 사원은 “설비에 대한 이론교육을 통해 각 파트의 역할과 정확한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교육 소감을 전했다. 서순호 사원은 “실제 장비에 적용된 파트와 부품들을 직접 만지고 다뤄볼 수 있는 실습 교육 덕분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이 이론과 실전을 넘나들며 제대로 진행됐다는 방증이다.
이제 막 첫발을 뗀 이천사무소와 CS 전문교육장은 앞으로도 SK하이닉스 CS 업무 수행의 든든한 밑바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전망이다. 이곳에서의 활약이 원익아이피에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
[미니 인터뷰 : 교육장 3인의 각오]
최광업 부장
“제대로 된 CS 전문교육장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많은 직원분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내실 있는 CS 교육과 직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커리큘럼 구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진영 사원
“반도체 생산라인에 실전 배치되어 있어 다루기 매우 조심스러웠던 장비들을 이곳에서 직접 살펴보고 만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서 빨리 한 사람 몫을 다하는 사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순호 사원
“올 8월에 중국으로 파견 업무를 나가게 될 예정인데요. 그 전에 여러 장비에 대해 자세하게 익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보내시는 만큼 주어진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