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의 연구력을 세상에 알리다]
원익홀딩스 기술연구소의 박규진・김유성・최상국・노윤영・임예솔・진새라・김성훈・이현준 연구원은 작년 10월 23일부터 사흘간 대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 3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우리나라 금속・재료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유서 깊은 학술행사로, 작년 추계학술대회에서만 94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원익홀딩스 기술연구소의 발표는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에 있었다. 첫 번째 포스터 발표인 <염소가스 제거용 흡착제 물성 평가 및 실장 적용 평가>에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중 유해 가스를 제거하는 ‘스크러버(Scrubber)’에 사용되고 있는 염소가스 제거용 흡착제의 물성 평가 및 흡착 성능 결과를 공개했다. 뒤이은 포스터 발표인 <3A, 12X Molecular sieve 물성에 따른 수분 흡착 성능 평가>에서는 산업용 가스 정제 시 수분 제거를 위한 흡착제 ‘몰레큘러 시브(Molecular sieve)’ 중 3A, 13X의 물성 평가와 흡착 성능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마지막 포스터 발표인 <니켈 촉매 물성에 따른 촉매 특성 비교 평가>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촉매제인 니켈의 촉매 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원익홀딩스 기술연구소는 이를 통해 높은 연구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시험 결과를 통해 해당 분야의 발전에도 일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술대회는 1년에 2회 개최되며, 올해는 4월과 7월에 각각 참가하였고, 지속적인 학술대회 참가와 논문 게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꾸준한 자기계발로 사야를 넓히다]
그런가 하면 원익아이피에스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1실 몰드팀 김민수 과장은 114편의 논문과 학회 발표 156건, 특허 11건 등 놀라운 연구 실적으로 개인적 성취와 회사 기술력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는 논문 5편 게재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어느덧 3편째 작성 중이다.
김민수 과장이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공정개발1실의 ‘개인학습’ 시행이 한몫했다. 이를 통해 직원 개개인이 정해진 업무 외에 개인 학습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는 것. 김민수 과장은 이러한 여건을 십분 활용했고, 개인 학습 및 실험・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허를 출원하고 논문도 게재했다. 나아가 해당 연구 결과를 고객사 반도체 연구소에 제안해 기술적 검증도 마쳤으니, 자기계발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만약 기술연구소 연구원들과 김민수 과장이 정해진 업무와 회사의 울타리 안에만 머무르려 했다면, 이처럼 발전적인 행보를 보이지는 못했을 것이다. 회사와 업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내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린 상상이 이들 성장의 원동력이다. 머리와 마음을 활짝 열고 또 다른 무언가를 꿈꿔 보자. 그 꿈이 우리를 새로운 발전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