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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원익큐엔씨 세정사업본부

2020.05.25

원익큐엔씨 세정사업본부

변경훈 부장/서보형 과장/김동현 대리/양서윤 대리/최용재 과장

 

오목한 조각과 볼록한 조각이 만나 합을 이루고 그 합이 모여 멋진 그림이 된다.

각각의 조각이 꼭 맞아야 가능한 일. 억지로 끼워 넣으면 부서지고 구멍이 생긴다.

원익큐엔씨의 세정사업본부 생산팀은 각각의 조각을 모아 완벽한 그림을 완성했다.

 

구미에 위치한 원익큐엔씨 세정사업본부는 2011년 2월에 설립되어 이제 갓 초등학생이 될 나이다.
이곳 생산팀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LPCVD(박막증착) 설비의 주요 부품인 Quarts, SIC 등의 정밀세정을 담당하고 있다. 정밀세정이란 반도체, Display 생산 공정 중 발생되는 막질 및 미세 오염 물질을 장비에서 제거하는 공정으로 반도체 부품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원익큐엔씨 세정사업본부 생산팀은 이 공정에서 기술력과 품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계 강호다.
현재 사무직은 팀장 1명, 장비 기술 1명, 공정기술 1명, 생산관리 2명으로 운영되고 현장에는 27명이 일하고 있다. 총 32명으로 이루어 진 생산팀. 그 중 사무직의 다섯 사우를 만나봤다.

 

최근 우리 팀의 이슈는 무엇일까요?

변경훈 부장

올해 초, 원익큐엔씨에서 반도체 세정 업체인 나노윈을 인수했습니다. 또 중국 시안의 세정 사업장도 삼성의 반도체 공장 증설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더 만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 팀의 서보형 과장이 안성에 위치한 나노윈과 중국 시안을 오가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 생산도 마찬가지로 현장 작업자들이 올해 초부터 나노윈 쪽을 지원 중입니다. 기술 지원도 많이 나가고 있고요. 게다가 세정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세정품 외에 신규 제품의 세정 기술력도 확보 중에 있죠.

 

최용재 과장

업무 외적으로도 이슈가 있죠. 제가 얼마 전에 결혼을 했거든요. 꿀 떨어지는 새신랑입니다. 하하. 저 외에도 현재 결혼 적령기인 사우들이 많아 올해부터 내년까지 결혼식이 쭉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보형 과장

그럼 저도 빠질 수 없죠. 얼마 전에 집을 샀거든요. 더 열심히 일 할 동기가 생겼죠. 그런데 집을 사고부터 출장이 잦아져 아직 집에 적응을 못한 게 아닌가(웃음). 모레도 시안 출장이 잡혀있습니다.

 

촘촘한 커뮤니케이션은 생산팀의 자랑

김동현 대리

세정사업부가 규모는 작은 편인데 대신 업무에 대한 공유가 빠릅니다. 업무적으로 중요하건 중요하지 않건, 있었던 일들을 빠르게 소통하기 때문에 진행이 딜레이 되지 않죠. 바로 옆에 앉아 같은 일을 하면서도 말 대신 메일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는데, 저희는 그게 아니라 바로 담당자에게 가서 이야기합니다. 물론 중요한 일일 경우, 기록은 당연히 하고요.

 

변경훈 부장

저희 사무실을 보시면 직급별로 자리를 나누지 않았어요. 자리가 섞여 있죠. 피드백을 주고받아야 하는 사람끼리 묶어 놓은 거예요. 그래야 소통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품질팀도 함께 앉고 있어요. 생산과 품질은 한 몸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죠. 자리 분배는 업무, 성격, 소통 능력 등을 고려해 저와 품질팀 팀장님이 결정합니다.

 

양서윤 대리

저희 생산팀은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반대로 팀원들도 회사 업무에서 바뀌어야 할 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어필해 환경을 개선해 나갑니다. 소통에 장애물이 없기에 가능한 일이죠.

 

우리 팀원이라면 꼭 가지고 있는 이것!

변경훈 부장

화합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제가 능력보다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조직에 화합이 잘 되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회의 시간에는 열정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도 됩니다. 과장하자면 싸워도 괜찮아요. 조직이 잘 되기 위해서 라면요. 다른 팀과의 회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회의실 문을 닫고 나온 후에는 모두가 하나로 화합해 거기서 나온 결정을 실행하는 데에 집중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서보형

과장 프로의식입니다. 위에서 부장님이 말씀하셨듯 현재 나노윈과 시안 공장의 확대로 인력이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다 모이는 일도 굉장히 드물어요. 하지만 인원이 부족하다는 패널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프로의식이 굉장합니다. 고객사에서 가끔 생산과정을 보러 오시는데 보통은 이런저런 지적을 하시기 마련이거든요. 하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지적할 거리가 하나도 없다며 돌아가셨어요. 저희는 품질과 기술 방면에서는 당당하게 1위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프로 중의 프로입니다.

 

변경훈 부장

나노윈은 아마 내년 2-3월이면 안정이 될 것 같고, 시안 공장도 3-5월 안에 완공이 될 예정입니다. 그럼 저희는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커지게 됩니다. 물량도 많아지고 경쟁력도 높아지겠죠. 지금은 우리 팀원들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바쁘지만 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이기에 조금 힘들어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보형 과장

우리는 현재 맡은 바 업무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성장에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제도 팀원들에게 이야기를 했었어요. 회사는 이제 큰 성장을 앞두고 있고 인재를 필요로 할 텐데 우리가 그 몫을 다 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요.

 

최용재 과장

기술력과 품질에서 1위지만 아마 3-4년 내로는 매출까지 국내에서 탑 2위까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걸 넘어 1위가 되는 게 목표고요. 아마 국내 1위면 글로벌 1위가 될 겁니다. 그 순간을 위해 저희 팀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려 나가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