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큐엔씨 세라믹스사업부가 2020년 정기 PSM 심사에서 P등급을 달성했다. PSM이란 Process Safety Management(공정안전관리)의 줄임말로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뜻한다. 세라믹스사업부는 2014년 소성로 1기가 추가 증설됨에 따라 PSM 대상 사업장이 되었다. 2016년 최초 PSM 이행상태평가 시 M+등급을 받았으며, 2020년 정기 평가에서 P등급을 받았다. 100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90점 이상이 가장 높은 등급인 P등급에 해당하며, 전국 PSM 사업장에서 5% 정도만이 P등급을 받을 수 있다.
4년 만에 P등급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던 원동력은 PSM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었다.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방문하여 임직원 및 관계자 면담, 서류 확인,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안전보건 실적 인사평가 주요 항목 반영, PSM 핸드북 배포, 제안제도 운영(아차사고, 공모전, 포상) 등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다만, 구성원의 공정안전보고서의 이해도는 대체로 높은 편이었으나, 비상조치 계획, 위험성 평가 등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원익큐엔씨 안전환경팀은 세라믹스사업부 PSM 평가 결과에 대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고,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쿼츠사업부와 세정사업부에도 횡전개 하여 전 사업장에서 보다 체계적인 PSM 시스템이 구축,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