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퇴직 임원들, ‘원사모’통해 제2의 인생 START!
원익에몸담았던 퇴직 임원들이 모여‘원익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원사모)를 결성했다. 장호승 전 부회장과 문상영 전 ㈜원익IPS
대표이사, 이준열 (㈜원익머트리얼즈)고문, 안봉훈 (㈜원익)고문 등 네 명이 주축이 되어 이제 막첫 발을 내딛은‘원사모’는 앞으로
친목도모는 물론, 원익의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 및 자문, 사회공헌 활동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원사모’ 장호승 회장은‘원사모’를 결성한 계기에 대해 설명하며“우리의 작은활동들이 모여 원익의 성장에 보탬이 된다면, 원익에 몸 담았던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자부심이 생기는 일이다.아직은 네 명이 주축이 된 작은 모임에 불과하지만, 처음부터 조직을 너무 키우면 우왕좌왕 할 수 도 있기에 점차적으로 회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봉훈 고문은“원익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원익의 33주년을 함께 해온 퇴직 임원들이‘원사모’를 통해 친목과 유대 강화, 새로운 기술과 경영 정보에 대한 세미나개최, 사회공헌 활동 등 상호 교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건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며“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퇴직 임원들이 50여 명 되는데, 벌써부터‘원사모’에 대한 반응이 좋다. 또 현역에 계신 임원 분들도 기대감을 갖고 있는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원사모’는 지난해 11월 원익 임원 골프대회에서 장호승 전 부회장의 제안을 시작으로, 11월 말 발기인 1차 회의를 통해 주요 회칙을 만들고, 12월 말 공식적인 결성을 알렸다. 다른 기업의 경우 퇴직자들에게 의무적으로 OB모임에 가입하게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이러한 모임이 주로 친목에서 끝나버린다는 점에서‘원사모’와는 그 결성 이유부터가 다르다. ‘원사모’는 원익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지속적인 친목관계를 유지하면서 장학사업,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원익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수 있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퇴직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경우가 많다.그렇기에 등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나. 퇴직 이후에는 사실상 결별상태가 되는데, 자신이 몸 담았던 회사와의 꾸준한 연결 고리를 통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원사모’다”
그는 “원익 내에는 비슷한 업종의 계열사도 있지만, 전혀 다른 업종도 많다. 원익의‘공통 가치’를 만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또퇴직이후의삶을불안해하는사람들도많다. ‘원사모’는 이러한 점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이준열 고문은 “퇴직한 사람들이 원익 안에서 다시 관계를 맺고 활동하면서 사회 환원의 의미도 갖자는 것”이라면서 “네 명으로 출발하지만, 앞으로 많은 퇴직 임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봉훈 고문 역시“100세 시대라는 요즘, 퇴직 이후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데, 원익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원사모’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계획한다는 것 역시의미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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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상호발전, 원익과의 아름다운 유대관계
“우리가 원익에 몸 담고있을 때는 각 계열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그런데, 퇴직 이후에 그 연결 고리가 끊어진다면 아쉽지 않나. 젊었을 때는 원익 내에서 활동했다면 퇴직 이후에는 밖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원익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문상영 전 대표이사는‘원사모’와 원익의 관계에 대해‘아름다운 유대관계’라고 명명했다. 그는“‘원사모’는 원익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지속적인 친목관계를 유지하면서 장학사업,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아름다운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며“결국 원익과도 서로 도움될 만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신뢰, 공정, 투명’을 바탕으로 성장한 원익,
‘자유, 소통, 행복’의 핵심 가치와 함께 문화와 전통을 하나로!
‘원사모’회원들은 모두 원익에 대해‘남들보다 한 발 앞서 성장의 바탕을 만들어낸 기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문상영 전 대표이사는“원익처럼 투명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고, 안봉훈 고문은“원익은 33년 전부터 지금까지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이어왔다”, 이준열 고문은“회사가 성장하기 전부터 기업문화 가치를 정해놓고 이를 실천하려는 기업은 많지 않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원익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자부심으로‘원사모’를 결성한 이들은 원익 임직원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들은‘창의성’을 강조하며 ‘자유, 소통, 행복’이라는 원익의 핵심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봉훈 고문은 “원익이 아닌 또 다른 세상도둘러보니,‘ 창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됐다. ‘창의’라는 것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라며 “정해놓은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활동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준열 고문 역시“아무리 기업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해도 스스로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임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다. 창의적인 발상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해 정진하는 원익 임직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원사모’는 향후 원익의 성장과 발전, 문화와 전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네 명의 회원 외에도 앞으로 원익 퇴직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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