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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원익가족소식 ] '힐링'과 '소통'의 원익가족 한마음 산행!

2018.05.05

‘힐링’과‘소통’의 원익 가족 한마음 산행! 벚꽃 흩날리는 계룡산에서 봄날의 정취에 취하다

㈜원익큐엔씨 산악회와 ㈜위닉스 산악회가 계열사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연합 등반에 나섰다. 두 회사는 올해부터 연합 등반을 추진, 계열사 간의 소통과 화합, 좋은 추억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13일 오전 9시,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에는 ㈜원익큐엔씨 산악회와 ㈜위닉스 산악회 회원들 2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연합 등반은 계룡산 동쪽 계곡 사이에 자리한 ‘동학사’를 시작으로‘은선폭포’를 지나 탐방객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인‘관음봉’까지 다녀오는 코스(편도)로 진행됐다. 특히 동학사 가는 길은 봄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이날은 4월20일까지 이어지는 계룡산 벚꽃 축제를 즐기기 위한 가족, 연인, 각종 산악회 등 많은 인파가 몰렸다. ㈜원익큐엔씨 산악회와 ㈜위닉스 산악회의 연합 등반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를 기획한 ㈜원익큐엔씨 산악회 허우석 회장(생산관리팀)은“지난해 산악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회원들에게 약속한 것이 바로 계열산 연합 등반이었다. 계열사 간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회원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이번이 처음이지만, 같은 지역에 있는 만큼 ㈜위닉스 산악회와 일정을 맞춰 앞으로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학사와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까지 벚꽃 구경과 발 밑에 펼쳐진 절경, 그 자체가‘힐링’

이날 ㈜원익큐엔씨와 ㈜위닉스 산악회 회원들은 계룡산 입구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파이팅!”을 외치며 산행에 나섰다. ㈜원익큐엔씨 산악회 총무직을 맡고 있는 강용기 기좌는“㈜원익큐엔씨 산악회는 매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산행에 나선다. 지난달에는 구미 천생산에서 한 해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시산제’를 올렸다”고 설명하며“오늘 산행은 난코스다. 회원들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시가 조금 넘어 시작된 산행은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동학사까지 평탄한 탐방로를 지나 은선폭포로 이어졌다. 옛날 선녀가 숨어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은선폭포는 높이 20m의 계룡산에 있는 여러 폭포 가운데 가장 큰 폭포로, 주변의 암벽과 울창한 숲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은선폭포를 전후로 경사가 본격적으로 심해지는 구간이 나오는데, 대부분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회원들은 한 계단, 한 계단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드디어 편도 총 4.4km, 약 2시간여 오른 끝에 회원들은 관음봉 정상에서 발 밑으로 펼쳐지는 절경을 맞이했다.

관음봉 정상 쉼터에서는 ㈜위닉스가 미리 준비해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위닉스 산악회 고명석 회장(신제품개발팀)은“회원들과 함께 먹으려고 미리 구미 중앙시장에서 양념족발을 사왔는데, 다들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면서“또 무엇보다 ㈜원익큐엔씨 산악회에서 연합 등반을 먼저 제안해줘 고맙다. 많은 교류를 통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합 등반에는 산악회 회원 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했다. ㈜원익큐엔씨 쿼츠제조본부 홍정우 부장은 부인 박혜경 씨와 매번 산악회 일정에 함께 한다고. 부인 박혜경 씨는“집에 있으면 주로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느라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된다. 사실 별로 산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산에 오면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함께하게 됐다”며“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두 아들도 데리고 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원익큐엔씨 생산부 박배욱 기장은 산행 내내 부인 전향숙씨를 세심하게 챙겨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결혼 16년차를 맞은 박배욱 기장은“산악회와 캠핑동호회, 낚시동호회까지 총 세 개의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산악회와 캠핑동호회에는 아내와 함께 한다”며“공기도 좋고, 이렇게 함께 운동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지 않나.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부인 전향숙 씨는“남편이 평소 가정적이고 자상하다. 유머 감각도 뛰어나 함께 있으면 즐겁다”면서 “특히 이렇게 외부 활동 중에는 더욱 잘 챙겨준다. 정말 최고다!”라고 남편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날 총 4시간 여의 산행을 마친 ㈜원익큐엔씨와 ㈜위닉스의 산악회 회원들은 미리 예약 해놓은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원익큐엔씨 인사팀 도현수 부장은“오랜만에 산악회 일정에 함께 했다. 오랜만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계룡산의 경치와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하고 돌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원익큐엔씨 산악회 허우석 회장은“오늘 사고 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연합 등반의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사랑하는 원익을 위하여!’라는 구호로 회원들과 건배를 제의, 첫 연합 등반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원익큐엔씨 산악회와 ㈜위닉스 산악회는 오는 5월에 있을 경남 합천 매화산 산행에도 함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