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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동호회소개 ] 업무와 건강, 모두를 들어올려라! 원익 헬스동호회

2018.05.05

“회사 내에서는 업무만 하나요? 매일 매일 운동으로 건강 관리도! ”

운동을 하겠다고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한 사람 중 계획한 대로 매일 꼬박꼬박 운동을 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일단 돈을 지불하고 등록했으니 처음에는 계획대로 운동을 하겠지만, 끝까지 자신의 계획처럼 꾸준하게 운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마도 절반 정도는 하루 하루 지나면서 운동의 지루함에, 또는 피트니스 센터를 오가는 과정이 귀찮아서, 술 약속이나 회식, 바쁘다는 핑계 등으로 운동을 게을리 한다. 하지만, 매일 출근하는 회사 내에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면? 그것도 무료로, 업무시간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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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익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소재 원익빌딩이 완공됨에 따라 본사를 이전, ㈜원익을 비롯해 ㈜원익큐엔씨,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큐브, ㈜위닉스, ㈜씨엠에스랩 등 계열사들이 차례로 입주했다. 특히 새롭게이전한 판교 사옥에는 임직원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공간들이 다수 확보되었고, 그 중 지하1층에 위치한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는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피트니스 센터가 아무리 다양한 종류의 운동기구와 탈의실,샤워실을 갖추고 고급 세면도구와 운동복, 수건까지 마련했다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원익빌딩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계열사 전 직원들의 활발한 이용이다. 이에 따라 운동의 지루함을 없애고, 서로 팁을 공유하면서 보다 재미있게 운동을하자는 취지에서 원익 헬스동호회가 결성됐다.

헬스동호회는 ㈜원익큐브 최화영 전무가 회장을 맡아 이끌어가고 있다. 최화영 전무는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15년 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던 트레이너에게 배운 경험을 토대로 회원들에게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imgwidth="698">

“보통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단기간에 확실한 효과를 원하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 하는 무리한 운동은 좋지 않다. 멋 부리지 않고, 탄탄하게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체계적인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최화영 회장은“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웨이트-유산소-스트레칭 순서로 운동해야 한다”고 설명하며“운동은 자세와 호흡도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회원들에게는 올바른 자세와 호흡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사실, 헬스는 지루한 운동 중 하나다. 처음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가 없는 것”이라며“처음 2~3개월 정도를 제대로 배우면서 몸의 변화를 느끼면 재미도 느끼고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익 헬스동호회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는 열혈 회원이 있다. ㈜원익 이재헌 대표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 이재헌 대표이사는 매일 오전 6시50분 회사에 도착해 1시간 여의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재헌 대표이사는“㈜원익큐엔씨 부사장으로 대만에 근무할 당시에는 마땅히 운동할 곳이 없어 매일 집 근처 학교 운동장을1시간씩 뛰었다”면서“회사 내에 피트니스 센터가 있으니, 출근하면서 운동하고 개운하게 하루 업무를 시작할 수 있어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업무시간 중에도 개방되어 있는 공간인 만큼,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팀장이나 임원들이 먼저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하지 않나”라며 팀장 및 임원들의 적극적인 피트니스 센터 활용을 주문했다.

㈜원익큐브 건재사업부 오재성 이사와 임현묵 대리 역시 오전 중에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운동하는 회원이다. 오재성 이사는 “20년 가까이 운동을 해왔기에 이제는 오전에 운동을 안하면 오히려 더 피곤하다”면서“회사 내에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직원들이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혜택”이라고 강조했다. 임현묵 대리 역시“출근시간에 차가 밀리면 길에서 시간을 버리게 되는데, 30분 먼저 일어나 출근하면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미 오래 전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온 회원들도 있지만, 원익빌딩에 입주한 뒤 헬스동호회에 가입, 운동을 시작한 회원도 있다. ㈜위닉스 양원용 전무는 퇴근 후 동네 산책하는 정도에만 그쳤던 운동을 원익빌딩 입주 후 매일 아침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꾸준히 하게 되었다고. 양원용 전무는“지난해 11월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일찍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피곤했으나, 적응되니 괜찮다”며“무엇보다 나 자신 스스로 부지런해지고, 몸도 탄탄해지는 등 변화를 느끼고 있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주로 저녁에 운동을 한다는 ㈜원익큐브 재경팀 임주성대리는“업무가 끝나고 사내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운동을 하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개운하게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한다는 점에서 저녁 운동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한 공간에서 일을 해도 사실 타계열사 직원들과는 별로 마주칠 일이 없는데, 운동을 하면서 친근감도 느껴지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며 헬스동호회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 헬스동호회에는 약 5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여성회원은 5명에 불과하다. 이에 헬스동호회 최화영 회장은 많은 여성 회원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최화영 회장은“남성 회원들이 절대적으로 많다 보니 여성 회원들이 불편을 느끼는 것 같고, 회원들에게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제공하고자 여성 트레이너를 영입했다”며“트레이너가 농구선수출신으로 운동처방사, 스포츠테이핑사,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두루 갖고 있고,재활처방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어 자세가 바르지 않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여성 회원들을 위해 스트레칭 및 요가 등 GX 프로그램도 마련해 오후시간이나 퇴근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다 많은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