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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N 우수한 인재와 함께하고픈 원익의 진심

2023.09.14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한 원익]

 

겨울의 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캐럴이 울려 퍼지는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 면접 지원자들이 속속 도착했다. 3층에서 대기하는 지원자들의 얼굴은 상기된 모습이었다. 그 긴장감 속에 두런두런 대화를 주고받는 이들이 있었다. “캐리어를 끌고 왔네요. 어디에서 왔어요?”, “부산에서 친구랑 같이 지원했어요.” 일상적인 이야기를 꺼내며 그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선배의 마음이 엿보였다.

 

오전 8시 50분. 면접 시간이 다가오자, 지원자들을 이끌고 4층으로 이동한다.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방역 소독 게이트를 지나 면접 대기실로 향하는 그들. 오늘의 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면접의 꿀팁을 전수해 준다.

 

“첫인상이 좋아야 해요. 긴장되겠지만 얼어 있기보다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그래야 면접관님을 대면했을 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면접장의 이동 동선, 짐을 두는 공간 안내 그리고 면접장에 들어섰을 때 인사하는 법 등 선배들의 섬세한 배려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했다. 특히, 원데이 면접인 만큼 지원자들이 1차, 2차 면접 그리고 토의 면접까지 많은 시간 동안 면접장에 머물러야 하기에 식사 지원과 커피 등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원자들의 반응도 원익의 배려로 편안하게 면접을 봤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더욱이 면접을 마친 후 소정의 면접비와 함께 작은 선물을 받은 지원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지원자들의 채용 여부와 상관없이 그들에게 이제 ‘원익’이라는 회사는 ‘친절한 사람들이 근무하는 친절한 회사’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손색이 없었다.

 

 

[채용의 트렌드를 리딩하는 원익의 도전]

 

원익은 2022년 하반기 대졸공채 채용 과정에 많은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 변화의 첫 스타는 채용 관련 영상 제작이었다. 원익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말하는 회사의 조직문화, 그리고 자신의 직무와 회사의 성장성 등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채용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적극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의 편의를 도모해 더 많은 우수한 인력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채용 과정을 간소화했다.

 

서류 전형과 AI 면접, 그리고 원데이 면접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면접 인원이 900여 명에 달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성과 역량을 검증하는 데 있어 실무급 MZ세대 면접관들이 참여했으며, 지원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토의 면접을 신설했다. 토의 면접은 지원자들이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능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즉, 원익의 핵심 가치 중의 하나인 소통을 잘하는 사람을 구별하기 위해서다. 이날 지원자들은 토의 주제에 대해 5분 정도 준비 후 35분간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고 조별 의견을 취합해 결과물을 도출해야 했다. 주제는 요즘 유행하는 ‘직장인의 겸업과 기업의 대응 방안’, ‘한국판 뉴딜’ 등 사회·경제적으로 이슈가 되는 부분에 대한 것이었으며, 면접관들은 상대 의견에 공감하고 인정하는 배려, 타 지원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경청, 그리고 그룹에 주제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인 목표 지향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채용에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지원자와 교감한 원익의 2022 하반기 대졸공채 채용은 성황리에 끝이 나고, 올 1월 2일부터 새로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