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로보틱스는 2020년 10월 교통약자용 카트 로봇 ‘AirPorter(에어 포터)’ 론칭을 시작으로, 12월에는 5G MEC 사업의 일환으로 방역안내로봇과 소독로봇을 인천국제공항에 선보였다. 이로써 2021년에 인천국제공항에는 원익로보틱스의 로봇이 총 14대 운영될 예정이다.
교통약자용 카트로봇 AirPorter(에어포터)는 짐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여객의 짐을 싣고 이동하는 로봇으로, 짐 운반뿐만 아니라 공항 내 각종 시설 안내 기능을 탑재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에게 편리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소개된 방역안내로봇 ‘SeRo(세로)’는 입국객 중 고열 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를 감지하여 알람 메시지를 내보내고, 관제센터에 데이터를 전송하여 실시간으로 응대할 수 있게 한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은 방역안내로봇 SeRo를 통해 보다 철저한 방역을 실현하게 되었다. 아울러 SeRo는 2021년 상반기에 원익홀딩스 공장에서도 보안 서비스를 시작한다. 방역안내로봇과 함께 소개된 소독로봇은 원익큐엔씨와의 협업으로 인체에 무해한 222nm UV를 사용, 공공장소의 바닥과 공기를 실시간으로 소독한다.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 장소를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소독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실내 방역이 가능하다. 서비스로봇 전문 기업인 원익로보틱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줄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