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복지, 업무 효율성을 위한 신규 사옥]
12월 22일 원익홀딩스의 신규 사옥이 완공되었다. 원익홀딩스는 생산량 및 인력 증가에 따라 지제사업장을 주축으로 임대사업장을 운영했는데,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 복지 시설 조성,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신규 사옥을 건축하게 된 것이다.
신규 사옥은 대지면적 16,528㎡, 건물 면적 22,011㎡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되었다. 약 1년 3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 2층은 접견실 및 휴게실과 공장동으로 조성했다. 3층은 사무실, 4층은 휴게실 및 구내식당으로 되어 있다. 신규 사옥에는 Gas Cabinet, VMB 등을 제작하는 생산팀과 ENC사업본부 건설 사업부, 경영지원 본부가 입주했다.
[아름다운 외부, 행복한 내부]
신규 사옥은 리듬감 있는 외관, 효율적인 동선, 복지 시설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외관은 주위 다른 공장과 차별화되는데, 일자 판넬이 아닌 루버(폭이 좁은 판을 비스듬히 일정 간격을 두고 수평으로 배열한 것)를 이용해 리듬감 있는 입면을 구성했으며, 일사량을 감소시켰다. 아울러 동선은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1, 2층 클린룸(반도체 소자나 집적 회로를 제조하기 위하여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한 작업실)은 물류 동선, 작업 동선 등을 고려해 조성했다. 3층 사무실은 회의실, 통화 부스, 휴게실을 따로 배치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규 사옥을 지을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복지 시설이다. 2층에는 임직원의 건강을 생각해 휴게실과 피트니스 센터를 마련했으며, 4층에는 카페테리아, 여성 직원 휴게실, 구내식당 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조경 공간, 옥상 정원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
[임직원을 위한, 임직원에 의한]
신규 사옥 건축 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임직원의 니즈를 파악해 최대한 반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휴게실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추후 상황이 나아지면 오픈할 계획이다. 신규 사옥 준공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신규 사옥이 원래의 설계 콘셉트에 맞게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다. 경영진의 지원이 없었다면 복지 시설이 뛰어난 사옥을 지을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직원을 위한, 임직원에 의해 만들어진 신규 사옥, 원익홀딩스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본거지가 될 것이다.